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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창의성이란?

 

창조를 강요하는 우리 사회.

하지만, 어떻게 해야 창조적으로 되는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창조는 스티브 잡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천재들만의 전유물 일까요?

 

창조라는 말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행위로,

인간은 없는데에서 있는걸 절대로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creation(창조)가 아니라

creative(창조적)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신이 창조하는 것 같은 흉내를 낸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에서는 creative를 창의성으로 번역합니다.

창의성이란 무엇일까요?

그 사전적 의미는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특성" 입니다.

그럼 도대체 뭐가 새로운 것일까요?

생전 듣도 보도 못한 것?

상상도 못하는 것? 

인간이 무언가 생각한다는 것은 어딘가에서 본것을

상기하는 것입니다.

 

창의성이란,

생전 듣도 보도 상상도 못하는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아니라, 다 있는 것, 익숙해서 있는 줄도 모르는 것을

새롭게 느끼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보는 것이 곧 창의성입니다.

우리들은 빗자루를 보면 쓸 생각부터 합니다.

어린아이들은 빗자루를 보면 타고 날라갑니다.

어린아이들은 왜 이런 생각을 할까요? 재미를 추구하기

위함입니다.

심리학적으로 재미와 창의성은 동의어입니다.

빗자루를 다르게 보는 시각은 해리포터로 만들어져

지금까지 약 300조원의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영국경제에 기여하는 효과는

연간 6조원 규모로

삼성전자의 연간 순이익규모를 능가합니다.

남들과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자기만의 컨텐츠, 자기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창의성입니다.

 

자기만의 생각, 표현, 컨텐츠, 스토리가 돈이 되는 세상.

그것이 지식재산사회입니다.

누구나 지식재산 창출이 가능한 시대

 

지식기반사회에서의 창조는 "편집"입니다.

해 아래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창조는 기존에 있는 것을 편집하여 새롭게 만드는 것입니다.

정보는 넘쳐납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21세기 입니다

.

새로운 지식이란,

정보와 정보의 관계 즉 정보의 맥락을 달라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보통사람을 천재로 만드는 도구, 날아가는 생각을 

잡아주는 도구,

"마우스"

마우스는 1968년 스텐퍼드 연구센터의

더글러스 엥겔바트의 발명품입니다.

마우스를 최초로 실용화한 인물은 마우스 특허를 4만달러에 구입한 스티브잡스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의식을 바꾸는 어마어마한 혁명의 시작이

됩니다. 

지식혁명은 마우스로 부터 시작됩니다.

 

 

 

 

 

 

 

 

하이퍼텍스트란 하이퍼링크를 통해 독자가 한 문서에서

다른 문서로 즉시 접근할 수 있는 텍스트입니다.

텍스트 시대에서 하이퍼텍스트 시대로의 변화는

기존의 논리를 뛰어 넘는 것으로 창조적인 경험이 됩니다.

인터페이스 혁명의 대표, 마우스가 있어 가능한 일입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정보를 자발적으로 새롭게 분류하기 시작합니다.

지식은 텍소노미 (사물이나 생명체 등의 분류를 위한

위계적 구조의 체계) 에서 네트워크적 폭소노미로

발전하게 됩니다.

텍소노미 (계층적 구조)

네트워크적 폭소노미 (네트워크 구조)

호랑이, 원숭이, 바나나 중에서 한가지를 뺄 경우,

1.바나나를 빼는 경우가 텍소노미에 의한 분류입니다.

  (포유류와 식물간의 분류)

2.호랑이를 빼는 경우는 네트워크적 폭소노미에 의한

   분류입니다.

  (원숭이는 바나나를 좋아하니까)

 

이러한 새로운 분류 체계 중에, 한국인이면 누구나 아는

오래된 폭소노미(새로운 분류체계)가 있습니다.

원숭이 - 사과 - 바나나 - 기차 - 비행기 - 백두산.

원숭이가 백두산이 되는 놀라운 생각. 

누구나 새로운 분류체계를 만들어 자기만의 컨텐츠를 만들 수 있는 세상입니다.

 

마우스 혁명의 결과

 

지식권력으로서의 대학은 몰락합니다.

2009년 1월 경제 추이를 예견하는 글로 주목받던

"미네르바"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구속된 이후 무죄로

석방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정부의 장관과 대학의 교수들이 그의 이론을 가지고

갑론을박을 벌일 정도로 높은 지식을 가졌다고

모두가 믿었던 "미네르바".

"미네르바"의 정체는 전문대 출신의 무직자로 밝혀집니다.

충격의 본질은 누구든지 지식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누구든지 마우스와 인터넷을 이용하여,

편집만으로 그 정도 지식은 만들어 낼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Digilog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정서가 융합되는 시대적 흐름)를 주창하신 이어령 선생님은 인간의 생각이 더딜 뿐이지, 그것을 표현하는 인터페이스는 모두 준비되어 있다고 하십니다.

나만의 창의력을 만드는 방법

 

1.데이터베이스 수집

  내 삶의 컨텐츠를 풍요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내 삶의 관심과 내용이 나만의 아이덴티티 입니다. 

  풍요로운 데이터베이스가 있어야

  내 삶을 주체적으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전공 이외에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을 늘려야

  합니다. 

  다른 영역, 다른 분야 사람들과의 만남, 인터넷, 동영상

  강의, 독서, 강좌, 감상 등 여러매체를 통해 자기만의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합니다.

 

2.창조적 공부법

  수집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데이터와 데이터를

  엮어 자기만의 이론,   컨텐츠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독일인의 카드를 이용한 창조적 공부법]

 

(1)수집된 데이터베이스 내용정리

   

   학자A의 책 : 카드 1,2,3,4,5,...............50장

   기업가B의 동영상 강의 : 카드 1,2,3,4,5,.............40장

   전문가C의 블로그 글 : 카드 1,2,3,4,5.............65장

   작가D의 그림 : 카드 1,2,3,4,5.............32장

   학자A의 책에 있는 내용을 여러 장의 카드에 나누어

   정리합니다.

   기업가B의 동영상 강의 내용을, 여러 장의 카드에 나누어     정리합니다.

   전문가C의 블로그 내용을, 여러 장의 카드에 나누어

   정리합니다.

   작가D의 그림에서 느낀 내용을, 여러 장의 카드에 나누어     정리합니다.

 

(2)카드마다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개념으로 제목을

    기입합니다.

 

(3)여러 카드 중 유사한 개념의 카드들을 모읍니다.

 

이렇게 편집된 카드가 나만의 이론, 나만의 컨텐츠입니다.

나만의 방식대로 조합하고,

나만의 메타언어를 붙이는 것이 내 실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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